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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가 아프다고? '선두 질주' 가슴 철렁한 사령탑…"1군 말소 → 2주 휴식 후 복귀 예정" 빈자리는 누가? [수원체크]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KT전. KT 선발투수로 등판한 소형준.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5.5/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KT전. KT 선발투수로 등판한 소형준.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5.5/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KT전. KT 선발투수로 등판한 소형준이 피치컴 사인을 듣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5.5/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KT전. KT 선발투수로 등판한 소형준이 피치컴 사인을 듣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5.5/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KT 위즈는 6일 "투수 소형준을 1군 말소하고, 대신 김정운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소형준이다. 고영표로부터 KT 토종 에이스 자리를 물려받는 단계. 올시즌초 흔들림을 딛고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벌써 4번 달성했다. 향후 아시안게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축 역할을 맡을 투수다.

KT 구단에 따르면 전날 경기 후 어깨 불편감을 드러냈고,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어깨 소원근 근육 염좌 소견으로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주 휴식 후 복귀 예정이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일단 선발 로테이션이 두 차례 비게 됐다. 이강철 감독은 그 자리에 스프링캠프 당시 오른쪽 어깨 견갑하근 부상 이후 재활에 집중해온 배제성을 콜업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선발등판이 예정돼있다.

스프링캠프 때만 해도 선발진 중 배제성의 구위가 가장 좋았다. 오원석이 지난해 11승을 올렸음에도 이강철 감독이 오원석과 바제성을 두고 5선발을 고민했을 정도. 하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빠졌다가 부상 공백이 생기면서 자신을 빛낼 기회를 잡았다.

KT 배제성. 스포츠조선DB
KT 배제성. 스포츠조선DB
KT 배제성. 스포츠조선DB
KT 배제성. 스포츠조선DB

10일 선발등판은 배제성으로선 2025년 8월 20일 수원 SSG 랜더스전 이후 첫 실전등판이 될 전망. 배제성은 지난 4일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등판,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3피안타 1사사구 1실점, 투구수는 37개였다.

이강철 감독은 "배제성의 투구수는 50개, 다음 등판에는 70개 정도가 될 것 같은데, 빌드업을 1군에서 시키려고 한다. 어차피 일요일이니까 상황이 받쳐주면 불펜 총출동시킬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두번의 선발등판을 넘기고 나면 소형준이 돌아온다는 계산이다.

소형준에 대해서는 "어제 던지고 나서 '찝찝한 게 있었다'고 하더니, 오늘 찍어보니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다. 근육에 살짝 스크래치가 났다고 한다"면서도 "난 어깨쪽은 아픈 적이 없다. 무릎은 수술도 하고 해서 잘 아는데"라며 농담을 건넬 만큼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어차피 5월로 넘어왔으니 한번쯤 선발투수들에게 돌아가며 휴식을 줄 타이밍이다. 이강철 감독은 "뻐근하다는 이기가 한번 나왔고, 그래서 배제성이 한번 던지기로 했고, 문용익이도 준비시켰었다"면서 "지금 알게 되서 다행이다. 심해지면 오래 가는데, 아직 초기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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