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김영웅은 6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전에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 후 첫 공식 경기. 컨디션은 쾌청했다.
0-1로 뒤진 2회초 1사 후 NC 선발 김준원의 2구째를 밀어 좌익선상 2루타를 뽑아냈다.
김영웅의 장타에도 불구, 삼성은 조민성 김재상의 범타로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김영웅은 4회 1사 후 두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조세익으로 교체됐다. 첫 실전경기 1타수1안타.
일반적인 교체 패턴은 아니었다.
통상 1군 복귀를 위해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최소 2~3타석을 소화하면서 실전감각 회복을 노린다.
지난달 21일 부상 말소 후 보름 이상 공백 속에 첫 실전을 치르는 김영웅으로서도 실전 감각을 찾는 과정이 필요했을 터. 하지만 삼성 벤치는 안타 하나에 김영웅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7일 키움전에 앞서 "김영웅 선수는 왼쪽 햄스트링 쪽에 불편감이 있어 검진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다쳤던 햄스트링 부위보다 조금 아래쪽 부위다.
김영웅은 실전 경기 후 이상이 없을 경우 당초 오는 10일 NC전에 콜업될 전망이었다. 하지만 돌발 부상변수로 인해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