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김건희의 데뷔 첫 만루포와 라울 알칸타라는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4연승을 달렸다. 키움의 4연승은 324일만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6대0으로 승리했다.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1선발다운 완벽투로 SSG타선을 꽁꽁 묶었다. 8이닝동안 96개의 공을 던져 2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설종진 감독은 설종진 감독 "선발 알칸타라가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긴 이닝을 책임지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칭찬했다.
공격에서는 0-0 상황이 이어지던 3회말 김건희의 데뷔 첫 만루포가 터졌다. 설 감독은 "타선에서는 3회 김건희의 만루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홈런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며 "7회에는 박주홍과 서건창의 기습번트로 찬스를 만들었고, 이어 안치홍과 이형종의 연속 적시타가 나오며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주중 3연전을 승리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다. 내일부터 있을 잠실 3연전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