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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 2만4천석 완전히 터졌다…삼성vs두산 '불금 매치' 시즌 19번째 전석 매진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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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대구=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주말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금요일 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2만4000명의 거대한 함성으로 가득 찼다.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이 경기 시작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룬 끝에 2만4000석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매진은 올 시즌 KBO리그를 통틀어 19번째로 기록된 매진 경기다. 주중 평일 시리즈에 이어 주말 3연전의 시작인 금요일 무대까지 거침없는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초대형 규모의 관중석을 단 한 자리도 남김없이 빽빽하게 채워 넣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이날 라팍은 상위권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삼성과 두산의 정면승부를 보기 위해 대구 홈팬들은 물론 원정 응원단까지 대거 집결하며 야구장 주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엄청난 열기를 뿜어냈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이날 경기장은 볼거리로 가득했다. 경기 개시 전에는 삼성의 '레전드 4인방' 최형우(4500루타), 구자욱(1000득점), 김재윤(200세이브), 김헌곤(1000경기 출장)의 역사적인 시상식이 열려 2만4000명 관중의 뜨거운 기립박수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본 경기 역시 만원 관중의 함성에 화답하듯 화끈한 화력전이 펼쳐졌다. 삼성 베테랑 안방마님 강민호의 비거리 128m짜리 대형 투런포가 터지자 라팍 전체가 들썩였고, 이에 맞서 두산의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이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상대로 추격의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명승부로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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