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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결국 IL행…갈비뼈 피로골절 진단, MLB닷컴 "올 시즌 내 복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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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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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뉴욕 양키스에 비상이 걸렸다.

'캡틴 아메리카' 애런 저지가 부상자 명단(IL)에 오른다. 양키스는 5일(한국시각) '저지가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첫 번째 갈비뼈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4~6주 후 재검진을 통해 회복 경과 및 향후 재활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MLB닷컴은 '저지가 최근 몇 주 동안 오른쪽 갈비뼈 부근에 불편함을 느꼈다. 처음엔 뼈 타박 진단을 받았으나, MRI 검진 결과 피로골절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저지는 스윙할 때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 역시 갈비뼈 피로골절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저지는 2019년에도 같은 부위를 다친 바 있다. 경기 중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다 오른쪽 첫 번째 갈비뼈가 골절됐다. 당시 폐도 부분 손상을 입은 바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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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미국 대표팀 주장으로 나서 결승행을 이끌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베네수엘라에 패하면서 우승 염원을 이루진 못했다.

양키스로 복귀한 저지는 올 시즌 59경기 타율 0.248, 17홈런 38타점, 출루율 0.375, 장타율 0.533을 기록했다. 하지만 통증이 본격화된 지난 12일 이후 타율은 0.206(68타수 14안타), 1홈런 8타점 19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은 앞서"그동안 저지가 어깨에 '지속적인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였는데, 지난 주말부터 (통증이) 더 심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분 감독은 지난 1일부터 저지를 선발 라인업에서 뺀 뒤 검진 결과를 기다리던 터였다. 하지만 저지의 부상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라인업 변화를 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양키스는 5일 현재 37승2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36승23패)에 0.5경기차로 뒤진 2위다. 순항 중인 상황에서 들려온 핵심 타자 저지의 부상 소식은 뼈아프게 들릴 수밖에 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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