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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 FA도 젠슨 황 손 한번 잡아보자! → 두산 조수행 "가족들도 악수 꼭 하라고" [잠실 현장]

입력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 8회말 1사 2루 두산 조수행이 역전 적시타를 날린 휘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05/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 8회말 1사 2루 두산 조수행이 역전 적시타를 날린 휘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05/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 8회말 1사 2루 두산 조수행이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05/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 8회말 1사 2루 두산 조수행이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05/

[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 조수행이 젠슨 황과 만나기를 기대했다.

조수행은 5일 잠실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2타수 1안타 1타점 활약했다. 두산은 4대3으로 승리했다.

최근 방한한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이야기가 두산 선수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젠슨 황은 오는 7일 잠실 키움-두산전 시구자이다.

조수행은 "선수들이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손 한 번 꼭 잡아보고 싶다"며 웃었다.

조수행은 "저희 가족들도 그렇고 주위에서도 다 손 한 번 잡고 악수 한 번 하라고 이야기 해준다. 좋은 기운을 아무래도 받고 싶다. 될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조수행은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4년 최대 16억원 FA 계약을 체결했다.

조수행은 경기 후반 승부처에 대타 대수비 대주자 요원으로 활약 중이다.

이날 경기에는 7회말 대타로 나와 번트에 실패했다.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3-3으로 맞선 8회말 주자 2루의 더욱 중요한 순간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조수행은 "앞 타석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래서 두 번째 타석에는 살려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컸다. 그래서 조금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다"고 돌아봤다.

조수행은 적시타를 날린 뒤 주먹을 불끈 쥐었다.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 8회말 1사 2루 두산 조수행이 역전 적시타를 날린 휘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05/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 8회말 1사 2루 두산 조수행이 역전 적시타를 날린 휘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05/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 8회말 1사 2루 두산 조수행 안타 때 박찬호가 홈을 파고들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05/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 8회말 1사 2루 두산 조수행 안타 때 박찬호가 홈을 파고들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05/

조수행은 "평소에는 그렇게 잘 안 한다. 오늘따라 아쉬운 마음이 있어서 그랬는지 또 더 기분이 좋았다"고 기뻐했다.

두산은 3연승을 달리면서 동시에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조수행은 "저희가 시즌 초반에 조금 처져 있었다. 다시 이렇게 끌어 올렸다. 거기에 또 제가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FA 첫 시즌이라 마음은 오히려 편안하다.

조수행은 "두산 베어스에서 그만큼 저한테 기대를 하고 이런 대우를 해줬기 때문에 기회를 더 살려야 되겠다는 마음이다. 더 기대에 부응해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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