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잠실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 베어스 투수가 일일 스승님을 맡을 전망이다.
젠슨 황은 오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의 맞대결 시구자로 출격한다.
보통 홈팀 투수가 시구자에게 투구법을 간단하게 가르친다.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굴지의 대기업 엔비디아의 수장과 직접 소통할 기회는 흔치 않다.
이에 대해 김원형 두산 감독은 "아직 잘 모르겠다"며 웃었다. 감독이 여기까지 관여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다만 이날은 두산 구단주이자 두산그룹 총수인 박정원 회장까지 시타자로 참석하기 때문에 평소와는 분위기가 확실히 다를 전망이다.
김 감독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아무래도 영어를 하는 사람이 해야 되지 않겠느냐"면서 "외국인 투수 중에 한 명이 소통을 하는 편이 좋겠다"고 말했다.
물론 선수단은 이벤트 보다 경기가 우선이다.
김 감독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지만 일단 저희는 경기에 더 집중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