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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KIA 초대박 신예, 부상 복귀 임박했다…"다음 주쯤 충분히 올 수 있다"

입력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KIA의 경기. KIA 박상준이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08/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KIA의 경기. KIA 박상준이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08/

[잠실=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다음 주쯤 되면 충분히 올 수 있는 상태다."

KIA 타이거즈 1루수 박상준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조심스럽게 다음 주쯤 1군 엔트리 합류를 예상했다. 현재 1루수 경쟁을 하고 있는 변우혁에게는 큰 자극이 될 만한 소식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박상준과 관련해 "퓨처스 경기 다 뛰고 있고, 다음 주쯤 충분히 올 수 있을 것이다. 퓨처스팀에서 컨디션이 좋아졌다는 말을 들으면 그때 올릴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외야에 새로운 발견은 박재현이라면, 내야에는 박상준이 있었다. 박상준은 2022년 육성선수로 KIA에 입단해 5년 만에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었다. 부상 전까지 17경기에서 타율 3할2푼1리(53타수 17안타), 2홈런, 6타점, OPS 0.920을 기록했다. 1루 수비도 꽤 안정적이고, 2번타자 자리에서 타격도 빼어나 이 감독은 박상준을 계속해서 중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5월 22일 광주 SSG 랜더스전 마지막 타석에서 스윙을 너무 크게 한 탓인지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내복사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한 달 넘게 공백기를 가졌다.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타격을 하는 KIA 오선우.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29/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타격을 하는 KIA 오선우.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29/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KIA의 경기. 6회초 솔로홈런을 날린 KIA 변우혁.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23/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KIA의 경기. 6회초 솔로홈런을 날린 KIA 변우혁.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23/

이 감독은 박상준이 부상으로 이탈할 당시 "2번타자를 잃었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1루수 오선우는 후반기 복귀를 준비한다. 오선우는 어깨 관절와순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 감독은 "(오)선우는 상준이보다는 조금 더 걸릴 것 같다. 상준이는 지금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하고 있고, 선우는 잔류군에 있다. 선우는 다음 주까지 어떻게 될지 한번 지켜봐야 하고, 전반기가 곧 끝나기 때문에 굳이 전반기 안에 올릴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금 더 차분히 전반기 끝나고 난 뒤에 후반기를 생각하고 있다. 상준이는 다음 주부터는 충분히 올라올 수 있는 상황이 돼서 상준이를 먼저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 감독은 향후 1루수 경쟁 구도와 관련해 "(변)우혁이도 그렇고, (윤)도현이, 상준이, 선우까지 1루를 볼 수 있는 친구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도현이는 2루를 보면서 타율을 조금 더 올려야 하고, 우혁이는 1, 3루를 다 커버할 수 있으니까. 부상을 조금 조심해야 하는데, 홈런도 중요하지만 타율을 많이 올려야 경기를 나갈 수 있는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고 이야기했다.

KIA는 김호령(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해럴드 카스트로(지명타자)-김선빈(2루수)-변우혁(1루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시라카와 케이쇼다.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KIA 1루수 윤도현이 수비를 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17/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KIA 1루수 윤도현이 수비를 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17/

잠실=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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