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강백호가 아쉬움을 하루만에 털어버렸다.
강백호는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강백호는 KT 선발 소형준의 커터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강백호의 시즌 20호 홈런. 2024년 26홈런 이후 2년 만에 다시 밟은 20홈런 고지였다.
강백호로서는 전날(6월30일)의 아쉬움을 털어낸 순간이었다. 강백호는 6월30일 경기에서도 2회말 맷 사우어를 상대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20번째 홈런이었지만, 4회초 비가 내리면서 노게임 선언이 됐다.
한화로서도 노게임은 아쉬웠다. 1회 5점을 뽑은 뒤 2회 강백호의 투런포로 7-0까지 점수를 벌렸던 상황이었다. 4회초 중단 후 86분을 기다렸지만, 결국 경기는 재개되지 않았다. 노게임 선언 이후 비가 그치면서 한화의 아쉬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강백호가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려내면서 한화도, 강백호도 아쉬움을 조금을 털어낼 수 있었다.
강백호의 홈런으로 한화는 1-0 리드를 잡았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