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나 때문에 흔들린다면 1위가 아니다."
문경은 SK 감독의 말이다.
SK는 13일 KT전에서 승리했지만 날카로운 신경전으로 후유증이 컸다. SK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가 한국어로 욕설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5일 이 사건을 재정위원회에서 다루기도 했다.
하지만 SK는 흔들리지 않았다. SK는 이날 홈에서 전자랜드를 접전 끝에 85대76으로 제압했다. 홈 16연승 및 7연승 행진으로 정규리그 자력 우승까지 매직넘버를 7로 줄였다.
문경은 감독은 "KT전 분위기가 이어지지 않았다. 분위기 뒷수습에 신경썼다. 나만 믿어라고 했다. 선수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문 감독은 이날 수훈 선수로 김민수와 코트니 심스를 꼽았다. 김민수는 수비 과정에서 도움 수비를 했고 또 리바운드에도 적극 가담했다. 심스는 승부처에서 애런 헤인즈 대신 들어가 결정적인 득점을 해줬다. 심스는 15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다. 잠실학생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