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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고전 끝에 동부를 누르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안드레 에밋(26득점, 4어시스트) 김효범, 허버트 힐(이상 16득점)이 맹활약했다. 하승진은 14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동부는 잘 싸웠다. 웬델 맥키네스가 31득점, 9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4쿼터 초반 로드 벤슨이 5반칙 퇴장을 당했지만, 동부는 적절한 부분 전술로 79-74, 5점 차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CC는 하승진과 김효범 전태풍의 득점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피말리는 1점 차 승부.
하승진이 결정적 득점을 올렸다. 에밋의 플로터가 실패하자, 하승진은 그대로 팁-인 천금같은 골밑 득점을 올렸다. 90-87, 남은 시간은 29.3초.
동부는 허 웅의 3점슛이 실패했고, 에밋의 자유투가 림을 갈랐다. 승부가 끝났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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