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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후반에는 오리온 이승현의 득점포가 터졌다. 외국인 선수들의 화려한 덩크슛이 터졌고, KT가 슛 난조에 묶인 사이 멀찌감치 달아났다. 3쿼터에 20점을 추가한 오리온은 73-56으로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에서도 KT는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오리온은 헤인즈가 연속해서 골밑 득점을 올려 KT의 추격 불씨를 껐다.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뺀 오리온은 김도수와 전정규가 3점슛을 꽂아넣으면서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