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전자랜드가 2연승을 달리며 승률 5할을 넘어섰다.
LG는 김종규가 19득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야투 성공률이 44%에 그치고 17개의 턴오버를 범하는 등 조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자멸했다.
전반은 LG가 앞섰다. 1쿼터서 김종규가 골밑을 장악하고, 양우섭의 외곽슛이 터지는 등으로 24-17로 리드를 잡은 LG는 2쿼터서도 제공권에서 앞서며 44-40으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3쿼터 들어 강력한 수비를 펼치며 LG의 득점을 13점으로 묶고 역전에 성공했다. 그 사이 공격에서는 박찬희의 레이업, 빅터의 속공과 골밑 공격, 강상재의 연속 3점포 등을 앞세워 24점을 넣으며 64-57로 전세를 뒤집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