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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치고는 매우 잘했다."
김 감독은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전을 앞두고 "조성민이 첫 경기 치고는 잘했다. 팀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31일 자신의 고향과 같았던 부산 kt 소닉붐을 떠나 LG 유니폼을 입게 된 조성민. 충격을 받았지만, 3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전에서 언제 충격을 받았냐는 듯 좋은 활약을 펼쳤다. 17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호 오리온을 97대94로 물리치는 데 공헌했다.
김 감독은 "몸상태가 100% 정상이 아니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좋았다. 그리고 역시 능력이 있는 선수였다. 노련하게 경기를 풀더라. 조성민 덕에 다른 선수들도 한결 수월히 경기를 했다. 시너지 효과가 좋았다. 앞으로 손발을 더 맞추면 그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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