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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견제가 확실히 다르네요."
박지수에게도 프로 데뷔 후 첫 연승이다. "오늘 경기가 많이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쉽게 풀어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연승도 처음이라 좋다"며 웃은 박지수는 치열한 몸싸움과 상대의 터프한 견제에도 익숙해지고 있다. "처음에는 상대의 견제가 굉장히 힘들었는데, 적응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는 그는 "고등학교 때는 물론이고, 대표팀에서 외국인 선수들과 상대한 것과도 느낌이 다르다"며 혀를 내둘렀다.
오른쪽 발목 상태에 대해서는 "괜찮다"며 웃었다. 박지수는 "오른쪽이 수술한 발인데 인대가 없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괜찮다. 발목이 꺾일 때는 심하게 돌아갔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걸어보니 괜찮더라"고 답했다.
청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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