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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끼리 뭉치는 것이 후반기 오리온의 원동력이다."
이승현은 최근 4경기에서 꾸준히 성적이 좋다. 지난 15일 삼성전에서 33득점을 기록한 후 17득점, 16득점, 20득점으로 절정의 슛감을 자랑했다.
경기 후 이승현은 "다른 것은 없다. 동료들이 서로 찬스를 살려주려고 하고, 나를 많이 도와줘서 좋은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최근 오리온은 6경기에서 5승1패로 다시 상승세를 탔다. 이승현이 부상으로 결장할 때와 다른 분위기다. 이승현은 "어제도 팀 훈련이 끝나고 애런 헤인즈가 선수들끼리 모이는 미팅을 주최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욕심을 내지 말고, 밀어주자고 다짐했다. 작년 플레이오프때와 비슷한 끈끈한 색깔이 나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고양=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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