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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개막 2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통합 6연패를 향한 힘찬 출발을 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조금씩 나아지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경기 총평은.
가동인원이 사실 많지 않다보니 주전들이 체력적인 부담도 있는 것 같다.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면 다행이라 생각한다. 라운드하면서 밑으로 처지지 않고 붙어서라도 가서 정규시즌 잘 마치고 싶다. 여전히 난항이 예상이 된다.
-전후반 경기력 차이의 원인은.
▶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이 함께 뛰는데 그런게 처음이다 보니 아직 잘 안된다. 시간적으로 좀 더 필요하다. 3쿼터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어떻게 밸런스와 리듬을 잡아야할지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
-김정은이 18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지만 후반엔 전반보다는 못했는데.
▶(김)정은이가 훈련을 거의 못하고 게임을 뛰고 있는 상황이다. 한-일전을 할 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다시 좋지 않다. 본인이 FA로 옮겨와서 팀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전반에 좋았지만 후반에 떨어지는 게 보였다. 게임 체력이라도 끌어올려라고 더 뛰게 했다. 선수 본인이 부담도 있는 것 같다.
-서덜랜드는 여전히 교체할 생각인가.
▶우리가 원하는 스타일의 선수는 아니다. 우리가 새로 데려오는 선수가 더 못할 수도 있지만 우리 팀에는 더 맞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우리 팀에는 공격보다는 수비와 리바운드에 조금 더 치중해주는 선수가 낫다고 본다.
용인=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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