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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17일 DB전 '전준범데이' 응원 실시

기사입력 2017-12-15 15:06


사진 제공=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오는 17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원주 DB와의 원정 경기에 '전준범데이' 기념 단체응원을 진행한다.

올 시즌 4년차를 맞은 전준범데이의 시작은 2014년 12월 17일 서울 SK 나이츠전부터다.

그 경기에서 전준범은 경기 종료 2초 전 팀이 3점 앞선 상황에서 파울을 범하며, 경기를 내줄 뻔했다. 그 기억을 시작으로, 1년 뒤인 2015년 12월 17일 경기에서도 종료 직전 파울을 저질러 팀이 패배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매년 12월 17일 경기는 전준범에 의해 좌지우지 됐다. 전준범의 등번호 17번과 맞아 떨어져, 많은 이슈가 됐다.

전준범데이는 전준범의 실책성 플레이를 풍자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전준범이 좋은 활약을 펼쳐 팀이 승리할 수 있길 바라는 의미로 매년 특별한 응원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울산에서 출발하는 40여 명의 팬들이 모두 전준범의 유니폼을 입고 원정응원에 나선다.

참가자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들의 사연을 접수 받아 전준범이 직접 선정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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