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덕수 감독 "경기는 이겼지만 반성해야 한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12-17 19:19


2017~2018시즌 여자프로농구 WKBL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및 미디어데이가 2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양재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10.22/

"경기는 이겼지만, 반성해야 한다."

청주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이 공동 1위, 연승에도 기뻐하지 않았다.

KB스타즈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67대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 공동선두를 이루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그러나 안 감독은 기분이 안좋았다. 안 감독은 "경기는 이겼지만 나도 선수들도 반성해야 한다. 후반전 궂은 일을 하지 않으며 안일한 대처를 했다. 앞으로는 이런 부분이 나타나지 않게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상대에 공격리바운드만 20개를 내줬다. 전체 리바운드 싸움에서 37-43으로 밀렸다.

안 감독은 "2쿼터 모니크 커리(2쿼터만 10득점)가 활로를 뚫어줬고, 전반에 상대에 쉬운 점수를 주지 않아 앞서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3쿼터는 아니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3쿼터 11-21 리드를 당하며 17점 리드하던 경기를 7점차까지 따라잡혔다.


청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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