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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나이츠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전반에 35-42로 뒤졌다. KT 마커스 랜드리와 허 훈 등에게 외곽포를 잇달아 내줬고, 리바운드에서도 밀렸다. 그러나 SK는 윌리엄스이 살아나면서 3쿼터서 경기를 동점으로 몰고 갔다. 윌리엄스와 바셋의 골밑슛 및 외곽포로 추격전을 시작한 KT는 쿼터 중반 안영준의 3점슛으로 53-56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이어 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바셋의 3점포와 김민수의 득점, 윌리엄스의 골밑 공격으로 67-67로 균형을 맞췄다.
SK는 4쿼터 시작과 함께 김선형의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뒤 쿼터 3분 29초 김민수의 3점포로 분위기를 끌어왔다. 이어 윌리엄스가 골밑을 완벽히 장악하며 득점을 쌓아나가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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