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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는 없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KB스타즈의 염윤아가 득점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정선화의 슛으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공격이 원활하지 못했다. 실책을 남발하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1쿼터에만 OK저축은행은 6개, KB스타즈는 5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KB스타즈가 집중력을 먼저 발휘했다. 1쿼터 종료 3분여를 앞두고 쏜튼의 3점포로 분위기를 띄웠다. 여기에 강아정과 박지수가 힘을 보태며 18-11로 1쿼터를 리드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OK저축은행이 반격에 나섰다. 정산화와 단타스, 여기에 노현지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35-39까지 추격했다. KB스타즈는 작전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쏜튼의 3점슛과 박지수의 득점포로 점수 차를 벌렸다. KB스타즈가 53-39로 3쿼터를 마감했다.
마지막 쿼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펼쳐졌다. OK저축은행이 노현지와 조은주의 연속 외곽슛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KB스타즈는 박지수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경기 종료 51초를 남기고 67-62로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KB스타즈의 집중력이 조금 더 강했다. KB스타즈가 쏜튼의 득점을 묶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서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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