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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지난 8일, 2019년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중고부 결승전이 열린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
따뜻한 불빛은 더 큰 힘을 발휘했다. 감독들은 물론이고 구단 코치들까지 힘을 모은 것. '한국 여자농구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서다. 시즌 우승팀과 준우승팀 감독이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하고, 3~6위 감독들은 승수에 10만 원을 곱해서 모금한다. 코치들은 차등 혹은 상황에 맞게 기부한다.(단, 그만 둔 감독 및 코치는 의무적으로 내지 않아도 된다.)
올해는 약 2000만 원이 모아졌다. 안 감독과 임 감독은 WKBL 감독과 코치들을 대신해 중고연맹에 1500만 원을 전달했다. 남은 500만 원은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등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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