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여자농구 발전을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4강 제도가 옳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정규리그 우승팀의 메리트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수 있다. 스포츠조선은 1일 제5회 한국농구발전포럼을 개최해,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제도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현 플레이오프 제도의 장단점을 모두 알고 있는 안 감독이 패널로 참석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사실 안 감독 입장에서는 3강 체제 고수를 주장하는 게 나을 수 있다. KB스타즈는 박지수라는 간판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강아정, 김민정, 심성영 등 선수 층이 두터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안 감독 개인만 생각한다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편안하게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는게 좋다. 안 감독은 "KB스타즈는 3강 체제가 더 좋은 것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제가 뭐라고 답을 드리기 어렵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