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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자신 있어서 마지막에 던졌다."
허 웅의 활약 속에 DB는 KBL 최초 4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파죽의 9연승. 안양 KGC와 함께 공동 1위다.
허 웅은 경기 후 "최초의 4라운드 전승이라 좋다. 마지막에 자신있게 했던 게 승리의 비결인 것 같다. 자신 있어서 마지막에 슛을 던졌다"고 말했다.
허 웅은 이번 시즌 발목을 두 번이나 다치며 고생했는데 이에 대해 "지금도 수비수가 깊게 들어오면 나도 모르게 발을 피한다.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트라우마가 있다. 아무래도 신경을 쓰면 슛 성공률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허 웅은 주말 이어지는 서울 SK, 안양 KGC와의 일전에 대해 "지난 SK전에서 큰 점수 차이로 졌다. 준비를 많이 했다. 우리 기세가 좋으니 꺾이지 않을 것이다. 다른 팀을 신경스기보다 우리끼리 뭉쳐서 열심히 하면 되더라. 공격도 수비도 끝까지 열심히 하면 된다. 우리 팀이 무너지지 않는 힘이 생겼다"고 밝혔다.
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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