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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왜 이렇게 꼬이나."
최악의 상황이다. DB는 개막 3연승 뒤 9연패 늪에 빠졌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김현호(아킬레스건)를 시작으로 윤호영 정준원(이상 허리디스크) 등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태홍의 몸 상태도 썩 좋지 않다. 이 감독은 "김태홍은 고질적으로 무릎 통증을 가지고 있다. 올 시즌 LG전에서 무릎을 한 번 다쳤다. 그 뒤로는 예전과 같은 각이 나오지 않는다. 폭발적인 힘이 부족하다. 기다려줘야 한다. 김 훈도 발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15분정도는 힘을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은 손목 부상으로 이탈했던 두경민의 합류. 이 감독은 "두경민이 뛸 수 있다고 한다. 그나마 낫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감 있게 하라고 말했다. 그것 말고는 얘기할 상황이 아니다. 분위기를 밝게 가지고 가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원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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