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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SK가 휴식기 뒤 첫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가 시작됐다. 승리를 향한 두 팀의 대결. 초반부터 매서운 공격전이 펼쳐졌다. SK는 배병준 김선형이 골밑에서 착실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LG는 경기 시작 3분여 동안 3점포 2개를 터뜨리며 맞불을 놨다. 두 팀은 1쿼터 19-19 동점을 마감했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SK 미네라스가 불을 뿜었다. 2연속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LG는 작전시간을 요청해 상대 분위기를 끊으려 했다. 하지만 SK의 손끝은 식지 않았다. 최부경 안영준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42-2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에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하며 점수를 쌓았다. LG는 이원대 김시래의 외곽포를 묶어 점수 차를 좁혔다. SK가 47-38로 추격을 허용한 채 2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쿼터. LG가 반격에 나섰다. 리온 윌리엄스와 이원대가 연속 득점으로 불을 지폈다. SK는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SK는 곧바로 최부경의 슛으로 분위기를 되찾았다. SK는 경기 종료 3분47초를 남기고 85-67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포기하지 않았다. 라렌과 김시래가 번갈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끝까지 추격했다. SK는 작전 시간을 불러 상대 분위기를 끊었다. 하지만 마음 급한 SK는 상대에 U-파울까지 내주며 흔들렸다. 경기 종료 6.2초를 남기고 85-84까지 쫓겼다. 하지만 SK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홈에서 승리를 챙겼다.
잠실학생=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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