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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맥클린 출격 준비 완료, 1일 오리온전부터 출전 가능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1-01-01 12:19


사진제공=KBL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버논 맥클린(울산 현대모비스)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일 맥클린 공시를 완료했다. 맥클린은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13승12패를 기록하며 5위에 랭크돼 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간트 내보내고 맥클린을 영입했다.

맥클린은 2017~2018시즌 오리온에서 평균 23.3점-10.1리바운드-3.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였던 선수다. 2019~2020시즌 창원 LG 유니폼을 입으며 국내 무대에 복귀했으나, 당시에는 4.3점-6.1리바운드-1어시스트로 부진해 9경기만 뛰고 퇴출됐다. 맥클린은 외곽 득점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골 밑 플레이에서는 확실한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한편, 간트는 25경기에서 평균 12분56초를 뛰며 9.4점-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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