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형편없는 경기였다."
경기 뒤 유 감독은 "형편없는 경기였다. 준비된 수비가 하나도 되지 않았다. 궁여지책으로 상대 김낙현 막는 것에 집중을 했다. 마지막에 서명진이 레이업이 놓쳤는데, 그런 것을 넣어야 큰 선수로 성장한다. 배포가 있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에 최진수가 리바운드 잡으려고 포기하지 않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3쿼터 한때 38-58로 밀렸다. 하지만 경기 막판 김민구의 3점, 함지훈의 바스켓카운트, 최진수의 자유투를 묶어 역전승했다.
이어 "최진수를 상대 가드와 붙이는 이유는 부담을 주기 위해서다. 또 하나는 서명진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다. 수비에서라도 체력 세이브를 시키기 위함이다. 아무래도 최진수가 포워드 수비를 많이 해서 가드 막는 요령은 떨어진다. 계속 맡겨보면 요령도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