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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집중력 부족, 고쳐야 한다."
DB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종료 12초 전 터진 김영훈의 역전 결승 3점슛에 힘입어 84대82로 승리했다. DB는 전반 12점 리드를 가져갔고, 3쿼터까지도 잘 버텼지만 4쿼터 갑작스럽게 무너지며 상대에 역전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KCC에 앞서 천금의 승리를 따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열심히 해 이겼지만,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우리가 10점 이상 앞섰는데 확 무너진 건 집중력 부족 탓이다. 슛을 던져 안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는데, 기본적인 걸 등한시하고 집중하지 못해 역전까지 허용했다. 우리는 어렵게 득점하고, 상대에 쉽게 점수를 주는 건 팀이 잘못됐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고치고 가야 한다"고 밝혔다.
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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