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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팀 르브론이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승리팀이 됐다. 자신이 던진 모든 슛을 성공시킨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가 별중의 별로 우뚝 섰다.
경기 내용은 팀 르브론의 압승이었다. 팀 르브론은 리그 내 최고 3점슈터들인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와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의 맹활약으로 경기 내내 앞서나갔다. 같은 팀인데도, 경쟁하듯 쌓아올린 두 사람의 3점슛 개수는 각각 8개씩. 특히 릴라드는 마지막 승부를 결정짓는 3점슛을 터뜨렸고, 총 32득점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MVP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바로 밀워키의 에이스 아데토쿤보. 아데토쿤보는 이날 자신이 시도한 2점슛 16개와 3점슛 3개를 단 1개의 실패 없이 모두 성공시키는 놀라운 성공률을 자랑했다. 100% 야투 성공률로 35득점을 기록하며 이날의 영웅이 됐다.
올스타전의 백미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포틀랜드의 앤퍼니 사이먼스가 승자가 됐다. 사이먼스는 과가 NBA 무대를 지배했던 스타 중 한 명인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2000년 선보인 덩크를 다시 보여주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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