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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과연 제임스 하든이 MVP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까.
단, 르브론 제임스와 조엘 엠비드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르브론(발목)과 엠비드(무릎)는 장기간 부상 중이다.
고질적 무릎 부상이 있는 엠비드는 오랜 재활을 거친 부상이기 때문에 복귀에 신중하다. 르브론 역시 마찬가지다. 20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요키치는 여전하다. 임팩트가 약간 부족하지만, 꾸준하고 매 경기 맹활약하고 있다.
대미안 릴라드가 급가속을 하고 있따. 포틀랜드의 에이스로 그를 도와줄 CJ 맥컬럼이 최근 복귀했다. 릴라드의 공격 부담을 줄어주면서, 릴라드의 위력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그 뒤를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와 제임스 하든(브루클린)이 떠올랐다. 아데토쿤보는 MVP 3연패의 피로감이 있다.
단, 제임스 하든은 시즌 초반 휴스턴 로케츠에서 이적 과정 트러블을 덮을 정도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케빈 듀란트가 장기간 부상이다. 카이리 어빙은 개인사로 인해 팀 이탈과 반복을 계속 한다.
이 상황에서 하든은 굳건하다.
그는 항상 '팀이 필요하면 어시스트를 하지만, 득점도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그는 듀란트와 어빙이 빠진 상황에서 경기 지배력을 극대화시키며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든은 27일(한국시각) 경기가 끝난 뒤 "나는 MVP인 것 같다"고 했다. 하든이 아직까지 MVP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진 않고 있다. 하지만, 듀란트와 어빙이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모습을 연일 보여준다. 하든이 MVP 경쟁에서 '다크호스'가 충분히 될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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