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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연봉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하고 싶었다."
허일영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오리온에 입단해 한 팀에서만 10시즌을 뛰었다. 이번이 두 번째 FA 자격.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던 허일영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달려든 SK와 손을 잡으며 새로운 농구 인생을 펼치게 됐다.
SK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민수의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허일영을 점찍었다. 뛰어난 외곽슛 능력과 안정적인 공격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프로 통산 449경기를 뛰며 평균 9.6득점 3.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특기인 3점슛은 프로 통산 성공률이 40.4%에 이른다. 지난 시즌에도 오리온 소속으로 51경기 평균 10.8득점 3.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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