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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변은 없었다. 예상대로였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을 1순위로 지명했고, 하나원큐는 박소희를 2순위로 뽑았다.
2순위도 예상대로였다.
U-19 대표팀 주전 가드 박소희(분당경영고)가 지목됐다.
박혜진의 소속팀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처음 봤을 때 박혜진과 뛰는 폼과 기술 수준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할 정도였다. 안정적 3점슛 능력을 지니고 있고, 좋은 패싱과 센스를 겸비했다.
또 3순위 지명권을 가진 신한은행은 '빅3' 중 한 명인 변소정(분당 경영고)를 지목했다.
변소정1(m79)은 파워와 스피드, 그리고 기술을 동시에 지닌 즉시 전력감으로 꼽힌다. BNK 박정은 감독은 "솔직히 빅3 중 가장 인상적으로 봤다. 뛰어난 파워와 기술까지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해란 박소희에 비해 전혀 밀리지 않는 선수다"고 평가했다.
KB는 4순위로 선일여고 신예영이 차지했다. 1m71의 가드 신예영은 KB가 눈여겨 봤던 자원이다. 뛰어난 돌파능력과 점프슛을 갖춘 선수로 유력했던 4순위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우리은행은 5순위로 1m83의 포워드 방보람을 지명했다. 좋은 높이와 리바운드 능력이 좋고, 미드 점퍼가 정확한 유망주다. BNK로부터 양도받은 또 하나의 1순위 지명권을 받은 삼성생명은 6순위로 청주여고 임규리를 뽑았다. 트라이아웃 도중 부상을 당했던 임규리는 1m83의 큰 키에 윙스팬이 1m91.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용인=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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