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3박자가 맞았다.'
서 감독은 그런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김동욱(30)과 정성우(28)를 영입했다. '무조건 잡는다'는 목표로 달려들었던 선수들이다. FA 영입 효과는 대성공이다. 4연승을 하는 동안 김동욱과 정성우는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 특히 정성우는 허 훈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은 물론, 슈팅력까지 살려내며 평균 14.8득점-3.8어시스트, 커리어 하이 기록을 작성하는 중이다.
'서 감독의 준비+FA 영입 효과'에 이어 '원팀'으로 똘똘 뭉치니 3박자가 완성됐다. 허 훈의 이탈이란 위기가 나머지 선수들을 뭉치게 하는 전화위복이 됐다. 서 감독은 "작전타임 때 나는 기본적인 지시만 할 뿐, 선수들끼리 소통하는 시간을 더 많이 준다"고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