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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변수가 개막전부터 강타했다.
하지만, 브루클린은 올 시즌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경기는 약간 싱거웠다. 시종일관 뒤졌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32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앞세워 브루클린을 완파했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32득점, 11리바운드)와 제임스 하든(20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어빙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주사를 전면 거부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 시즌 모든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미국 뉴욕시는 최소 백신을 한 차례 접종한 선수에 한해 체육관 출입과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원칙을 정했다. 그러나 어빙은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 최소 원정 경기에서는 뛸 수 있었지만, 브루클린 구단 측은 '원팀이라는 관점에서 파트 타임 선수는 허용할 수 없다. 어빙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우리 팀의 고유한 가치를 훼손할 수 없다'며 어빙의 원정 경기 출전까지도 불허한 상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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