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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9연승을 달리는데도 감독은 고민이다?
서 감독은 "성적이 좋아도 고민과 걱정은 항상 생긴다. 시즌 끝날 때까지 선수들이 다치지 않을까 걱정해야 한다. 그리고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이 와중에 보완해야 할 점이 보인다. 선수들에게는 잘된 부분만 얘기하며 사기를 끌어올려줘야 하지만, 나는 더 완벽한 농구를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감독은 "하나의 예를 들면, 확실한 지역방어 전술을 하나라도 가져가고 싶다. 그러면 우리 팀 수비가 더 완벽해진다. 하지만 우리 선수 구성상 지역방어에 약점이 있다. 포워드들의 키가 크고, 하윤기와 라렌의 스피드가 떨어진다. 지역방어는 스피드가 필수다. 얘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지역방어가 있다면 좋겠지만, 연습을 했다가도 내가 안쓰는 건 다 이유가 있지 않겠나. 지금은 대인방어를 더 다듬어 이 수비로 승부를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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