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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GC 변준형, 팀동료 스펠맨 제치고 데뷔 첫 라운드 MVP 등극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2-01-05 12:19


사진제공=KBL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안양 KGC 변준형이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프로농구연맹(KBL)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변준형이 2021~2022 프로농구 3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85표 중 30표를 얻어 팀 동료 오마리 스펠맨(20표)을 제치고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변준형이 라운드 MVP로 뽑힌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변준형은 지난 3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2분 47초를 소화하며 15.7득점(국내선수 3위)을 기록했다. 특히 12월 25일에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는 개인 통산 최다득점인 31점을 올리는 등 팀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어시스트 또한 경기당 평균 7.4개로 2라운드에 이어 해당 부문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 같은 다양한 활약 덕분에 변준형은 이번 시즌 총 3번의 더블더블을 달성해 국내 선수 중 2위를 기록 중이다.

KGC는 변준형의 활약에 힘입어 3라운드에서 6승 3패를 기록해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3라운드 MVP로 선정된 변준형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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