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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FIBA 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최종 예선 1차전에서 석패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잘싸웠다. 초반부터 세르비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승리 가능성을 만들었다. 1쿼터를 15-13으로 앞서나갔다.
경기 중반 세르비아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며 끌려간 한국. 하지만 4쿼터 대추격전을 펼쳤다. 3쿼터 한 때 10점까지 벌어진 경기를 최이샘의 3점포로 뒤집어버렸다.
한국은 브라질과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의 '1승제물'로 꼽힌 팀이었다. 같은 조 호주가 개최국 자격으로 이미 본선행을 확정지었기에, 나머지 3팀 중 2위 안에 들면 본선행이 가능하다. 브라질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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