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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하루 종일 해도 안 되는 경기다."
경기 뒤 서 감독은 "하루 종일 해도 안 되는 경기다. 상대 전성현 한 명 때문에 팀 수비 등이 다 깨졌다. 먼로의 노련함을 굉장히 높이 평가하고 싶다. 거기서 파생된 것이 모두 다 득점이 됐다. 공격 땐 대놓고 우리의 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오픈 기회 몇 개를 놓치면서 분위기를 잡지 못한 것 같다. 스타트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1쿼터에 조금 더 분위기를 가지고 오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1쿼터는 23-26으로 비슷했다. 하지만 KT는 2쿼터 단 10점에 그쳤다. 상대는 24점을 몰아넣었다.
이어 "캐디 라렌이 딜레마다. 조금 더 해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 기록을 떠나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언더바스켓을 잘 해줬으면 좋겠다. 그게 잘 되지 않았다. 실수가 나오는 등 문제가 있었다. 잘한 부분도 있고, 안 된 부분도 있다. 양홍석 몸 상태는 좋다. 부진한건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두 팀은 25일 안양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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