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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국 올라올 팀이 올라오고 있다.
4승1패를 기록한 밀워키는 보스턴 셀틱스와 동부 파이널 행 티켓을 다투게 됐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모든 문제를 풀었다. 33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클러치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기점으로 이 약점도 상쇄된 모습.
잭 라빈과 알렉스 카루소가 부상으로 시카고는 온전한 전력이 아니었다. 게다가 에이스 더마 드로잔은 11득점에 그쳤다.
서부에서는 골든스테이트가 덴버 너게츠를 102대98로 눌렀다. 4승1패로 4강에 올랐다.
스테판 커리가 30득점을 올리면서 경기를 지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승자로 4강에서 맞대결한다.
밀워키는 대부분 현지 전문가들이 동부에서 가장 강하다고 평가한 팀이다. 플레이오프 직전, ESPN, CBS스포츠가 지목한 동, 서부 우승팀은 밀워키와 피닉스였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으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단, 피닉스 선즈는 에이스 데빈 부커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된 상황이다. 때문에 서부의 플레이오프 지형도는 안갯속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조던 풀까지 폭발하면서 커리-풀-톰슨-그린의 새로운 스몰 라인업을 만들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역시 매우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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