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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 2연승, KB 스타즈 박신자컵 4강 선착, 하나원큐에 대승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08-27 14:08


KB 스타즈 선수들의 경기장면. 사진제공=WKBL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KB 스타즈가 A조 1위로 4강에 선착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A조 예선 2차전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5대62로 눌렀다.

전날 대만 최강 케세이 라이프를 눌렀던 KB는 2연승을 기록, A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참가팀 중 첫 4강 진출 확정.

박지수 김민정 허예은 김소담 등 주력 4명이 모두 빠진 KB는 이번 대회 베테랑 염윤아와 최희진을 출전시켰다.

연습 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결국 30세 이상 박신자컵 출전이 통과된 상황에서 두 베테랑으로 코어를 형성했다.

확실히 염윤아가 들어갔을 때 KB는 안정적이었다. 하나원큐 역시 신지현과 양인영이 국가대표에 차출된 상황.

1쿼터 20-17로 앞선 KB는 변형 지역방어로 경험이 부족한 하나원큐 선수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하지만, 하나원큐 역시 공격에서는 효율이 떨어졌지만, 풍부한 활동량과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응, 37-32, 전반전 종료. KB가 5점 차 앞선 채 마쳤다.

3쿼터가 중요했는데, KB는 3점포가 터지면서 여유있게 리드를 잡았고, 결국 10점 차 이상 벌리면서 압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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