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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보스턴 셀틱스의 원-투 펀치는 강력했다. 무려 70점을 합작했다. 리그 최고 원-투 펀치 중 하나로 평가받은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제임스 하든에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리그 최고의 원-투 펀치 중 하나로 거듭난 보스턴 테이텀과 브라운이 경기를 지배했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26득점, 15리바운드, 제임스 하든이 35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강력한 팀 디펜스로 필라델피아 원-투 펀치의 위력을 견뎠다. 빠른 스피드로 상대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시켰다. 게다가 세컨드 유닛 싸움에서 브록던을 앞세운 보스턴이 유리했다.
결국 3쿼터 보스턴은 스코어를 벌리기 시작했고, 10점 차의 리드를 잡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두 팀은 올 시즌 동부 컨퍼런스 선두를 다투는 강자로 평가받았다. 단, 보스턴은 주전 센터 로버트 윌리엄스의 부상으로 전력에 공백이 있었다. 게다가 이메 우도카 감독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올 시즌 지휘봉을 잡지 못한다. 때문에 보스턴의 전력은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여전히 특유의 강력한 조직력과 원-투 펀치 위력으로 매우 인상적 경기력을 보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