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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DB 이상범 감독은 불안전한 팀 스피릿을 걱정했다.
DB는 16일 울산 현대 모비스전에서 패했다.
이 감독은 "팀이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는데, 경기가 안되면 안될수록 선수들끼리 뭉치고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어야 한다"며 "그런 부분에서 되다가 안되고 하는 부분이 있다. 핵심들이 빠져서 그런 경우가 있고, 오늘 슛이 들어가지 않아서 그렇게 된 부분도 있다"고 했다.
또 "팀 조직력이 갖춰져야 하는데, 불안정하다. 기술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이 더 크다고 본다. 게임을 질 수 있지만, 원팀이 되려고 하면 서로 배려해야 한다. 그런 부분이 좀 아쉽다"고 했다. 울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