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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의 경기력에 우려의 신호등이 켜졌다.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앞두고 치른 원정 평가전에서 연이어 부진한 성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차례 원정 평가전에서 나타난 대표팀의 경기력은 상당히 부진했다. FIBA랭킹 25위 라트비아를 상대로 2경기 모두 20점 이상의 대패를 당한 것. 지난 10일 1차전에서는 60대82로 진 대표팀은 11일 2차전에서는 50대76으로 26점차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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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의 원정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12일 귀국해 진천선수천에서 훈련한 뒤 호주로 출국해 아시아컵을 치를 예정이다. A조의 한국은 중국(2위), 뉴질랜드(29위), 레바논(44위)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원정 평가전에서의 쓴 약이 대표팀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