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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홍유순(인천 신한은행)이 WKBL 대기록을 썼다.
역사전 순간은 3쿼터 종료 2분 19초 전에 완성됐다. 그는 팀이 37-33으로 앞서던 순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의 퍼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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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들어 우리은행이 매섭게 추격했다. 심성영 이민지의 외곽포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급기야 종료 4분7초를 남기곤 33-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신이슬 김지영의 연속 득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운명의 마지막 쿼터. 신한은행이 신이슬 이경은의 3점포로 점수를 쌓았다. 우리은행은 또 다시 힘을 잃고 6분여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신한은행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