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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게이지 프림이 앞으로 3년간 국내 무대에 올 수 없게 됐다.
외국인 선수 재계약 결과 SK 자밀 워니, LG 아셈 마레이,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 등 총 3명이 원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해 다음 시즌 변함없이 KBL에서 활약한다.
아시아쿼터 선수는 DB 이선 알바노, 삼성 저스틴 구탕, 정관장 하비 고메즈, 현대모비스 미구엘 안드레 옥존 등 총 4명이 재계약을 맺었다.
대신 SK는 신입 아시아 쿼터 선수로 필리핀의 알빈 톨렌티노(30·1m96)을 영입한다. 2019년 PBA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히네브라에 지명돼 PBA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알빈 톨렌티노는 필리핀이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할 때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은 구단이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으나 선수가 이를 거부함에 따라 원 소속구단에 1년간, 타 구단에 3년간 KBL 선수 자격을 상실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