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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 시즌 NBA 에어컨 리그 최대어는 케빈 듀란트라는 예상이 많다. 피닉스 선즈와 듀란트는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결별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듀란트와 데빈 부커가 있지만, 3옵션으로 기대를 모았던 브래들리 빌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빅3로는 우승이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입증한 올 시즌이었다.
듀란트는 여전히 시장 가치가 강력하다. '지구 1옵션'이라는 애칭을 가진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지닌 선수다.
피닉스는 듀란트를 트레이드할 경우, 리빌딩 모드로 변화된다. 부커를 중심으로 우승 조각을 모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신인 드래프트 픽이 많이 필요하다. 잠재력 있는 신예들도 필요하다.
피닉스는 신인 드래프트 픽이 거의 없다.
휴스턴은 2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리그 대표적 젊은 팀 휴스턴은 아멘 톰슨, 타리 이슨 등 팀 핵심자원이 될 수 있는 신예들이 즐비하다. 게다가 신인 드래프트 픽도 부지런히 모았다.
올 시즌 샐러리캡 1위인 피닉스는 연봉 규모를 줄여야 한다. 듀란트의 트레이드가 올 여름 현실화될 수 있는 배경이다.
올 시즌 약 5100만 달러를 받았고, 내년 시즌 5470만 달러를 수령한다. 2025~2026시즌이 끝나면 FA로 풀린다.
4일(한국시각) 디 애슬레틱지도 또 다시 듀란트와 휴스턴의 트레이드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일단 피닉스는 듀란트의 트레이드로 휴스턴의 올 시즌 1라운드 픽을 원할 가능성이 높다. 단, 듀란트를 내주는 조건으로 다수의 신인 드래프트 픽, 그리고 휴스턴의 신예 선수를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