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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팬들께 항상 감사하다."
새 시즌 변화가 예고됐다. 그동안 팀의 핵심으로 뛰었던 김선형이 수원 kt로 떠났다. 대신 필리핀 국가대표 출신 알빈 톨렌티노, 대릴 먼로, 김낙현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 감독은 "주력으로 뛰었던 선수 일부가 바뀌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팀 컬러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김)선형이 없어서 스피드를 내는 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기존 스피드는 살려야 한다"며 "지난 시즌이 늦게 끝났다. 훈련을 정말 늦게 시작했다. 자밀 워니는 비행기 탑승 이슈로 팬미팅 당일에야 한국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더욱이 SK는 새 2025~2026시즌 리그는 물론이고 동아시아슈퍼리그(EASL)도 병행한다. 전 감독은 "워니 등 기존 선수들은 자리를 잘 잡고 있다. 새 얼굴도 즉시 투입 가능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가용인원도 늘었다. 내가 구성을 잘 해야 한다"고 했다.
SK는 9월 21일과 28일 서울 삼성과 '2025~2026시즌 KBL 오픈 매치 데이' 두 경기를 소화한다. SK는 10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와 개막전을 시작,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