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라스'에 예전에 나왔을 때 서장훈이 '민종이 형은 글래머 좋아해요'라고 말한 뒤로 내 청춘 사업이 끝났다"고 털어놨다. 김민종은 "당시 '사남일녀' 프로그램을 함께했는데, 서장훈이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 아는 지인이 있는데 만나보실래요?'라며 사진을 보여줬다. 그래서 제가 '조금 마른 것 같다'고 했더니, 갑자기 '이 형 글래머 좋아하네'라고 몰아갔다"고 억울함을 전했다.
또한 김민종은 "'그런 거 아니야'라고 말하고 넘어갔지만, '라스'에서는 '나이 어리고 글래머 좋아한다'고 덧붙여 말해버렸다"며 "그 이후로는 누구도 만날 수 없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럼 나이 많고 마른 분 만나면 되겠네. 그게 해결책이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고, 김민종은 "알았어요, 내가 알아서 할게"라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출연하는 MBC '라디오 스타'는 오늘(3일) 밤 10시 30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