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스포츠와 함께 삼척시의 미래가 성장했다. 어디서든 꿈이 맘껏 자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든 스포츠케이션 현장이었다. 스포츠라는 깃발 아래, 꿈을 찾으러 온 42명의 삼척 지역 중학생들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 모여 미래를 향한 길을 탐색하는 여정에 몰두했다. 지방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진로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로서 시작된 스포츠멘토링 진로캠프. '2025 삼척시 청소년 스포츠멘토링 진로캠프'는 19일부터 2박3일의 시간 동안 삼척시에서 꽃을 피울 어린 떡잎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
|
이번 캠프에 참여한 삼척중 이하린(15) 학생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되어 매우 즐겁다"며 "몸을 쓰며 진행하는 게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다. 항상 진로 고민이 많았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로를 정하는 데에 있어 자신감과 용기를 줬다. 스포츠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더욱 돋게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하린은 삼척시에서 삼척 전국3대3농구대회 봉사자로도 활동한 경험도 있다. "이런 대회나 캠프가 더 많이 열린다면 앞날이 밝은 학생들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